2021 가을 GT 세미나

11.18(목) 16:00 – 김진희 교수(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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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개별통행자 의사결정 프로세스 모형의 현재와 전망

■ 연사: 김진희 교수(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 일시: 11.18(목) 16:00

■ URL: https://kaist.zoom.us/j/88529018177?pwd=YkdsV1FKRGl5Z1g3Q1Z6amxNTTlWZz09 

■ 요약: 교통시스템을 구성하는 교통시설들의 수요를 산출하고 그 영향을 평가하는 것은 효율적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들도 통행자 개개인의 편리성, 효용을 높이기 위해 등장하고 있지만, 그것이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평가 혹은 그렇게 되기 위한 방향 제시를 위해서라도 교통시스템이라는 맥락 안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의 수요을 예측하고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시설 및 서비스의 수요을 예측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지만 보다 정교한 예측 및 분석을 위해서는 개별통행자 단위 수요를 예측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개별통행자가 발생시키는 교통수요는 일생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의사결정의 결과라는 점에서 많은 교통학자들이 개별통행자들이 어떠한 프로세스를 통해 통행과 관련 의사결정을 하는 지, 이러한 것을 어떻게 모델링 할 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개별통행자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대한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고도화되고 정교화되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수요를 추정하기 위해서 개별통행자 의사결정 프로세스 모델이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나가야 하는 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개인의 서로 다른 취향을 고려할 수 있는 이질성(heterogeneity)을 다루는 모형, 공유 및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의 즉시성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에 기반한 모형, 사회구성원간의 영향을 반영할 수 있는 사회연결망(social network)기반 모형 등에 대한 배경과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더불어, 정교화되고 고도화된 모형추정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의 조건 및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기회요인에 대한 전망도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