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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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 시상식 실시]

"녹색과학기술의 사업화로 녹색성장의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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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서남표)는 6일 제1회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펨토초레이저 기반 미세패턴 녹색가공기술’을 제안한 KAIST 김승우 교수팀이 최우수상을, ‘고체전기화학식CO2센서 및 측정기기 응용 기술’을 제안한 (주)시오스의 김준웅 박사팀이 우수상을, ‘유도급전을 이용한 가전기기 무선전력공급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서인수 교수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수상팀에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의 공동 주최자인 DFJ Athena LLC(대표 정회훈) 및 일신창업투자(주)(대표 고정석)는 수상작에 대하여 사업성을 심층 검토한 후 실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EWS기획단(단장 이재규 교수)은 서남표 총장 취임 후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물(Water) 및 지속가능성장(Sustainability)에 관한 문제 해결을 통해 인류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녹색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시킨 기획단으로서, EEWS연구 결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제1회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사업기획안을 공모하였다.

이번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는 KAIST의 교수 및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응모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재학 중에 연구한 내용이 산업화에 연결되도록 권장한 점이 큰 특징이다. 공모 제안에 대하여 교수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창투사인 DFJ Athena LLC 및 일신창업투자가 함께 심사하여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하였으며, 선정된 사업기획안에 대하여는 실제 투자를 검토하여 사업화의 과정에 동참하게 된다고 밝혔다.

EEWS기획단은 본 사업기획 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하여 EEWS관련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서, 우리나라 대학의 연구결과를 산업화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 후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승우 교수는 “최우수상을 받은 김승우 교수팀의 펨토초레이저 기반 미세패턴 녹색가공기술은 10-15초의 짧은 펄스의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함으로써 이제까지는 불가능하였던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 패턴의 가공까지 가능하게 되었으며, 독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반도체를 가공할 수 있게 만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녹색가공 기술로서 시장규모는 2차 시장을 기준으로 4200억불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기획경연대회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들을 실제 사업화하는데 있어서, 사업화의 필요성, 경제적 파급효과, 시장 경쟁력 및 자금 확보 계획 등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세부적인 고민을 유도하고,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며, 이에 대한 투자회사들의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귀중한 점이었다.”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