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대학원생 – 23년 1월] 강민석 박사과정 (지도교수 장인권), 권용민 석사과정 (지도교수 강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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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원 이달의 학생들을 소개합니다.

강민석 박사과정 (지도교수 장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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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자기 소개 (취미 포함)

안녕하세요, 저는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장인권 교수님 연구실에서 박사과정 중인 강민석입니다. MBTI는 ISTP이고, 취미는 FPS나 RTS 장르의 게임을 주로 합니다. 또한, 요새는 운동을 시작해서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혹시 게임 같이할 사람 필요하시면 개인톡주세요.

Q2. 본인 연구 소개

저는 무선전력전송(WPT) 중에서 근거리 분야(IPT)의 수신기가 여러 개 있는 다중 수신 무선전력전송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송신기로부터 여러 개의 수신기들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들을 최적설계 기반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즉, 기존 복잡한 시스템을 최적설계를 통해 해결방안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각 수신기의 컨버터를 어떻게 제어할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최근에는 전력전자 쪽을 추가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추후 전력전자 분야에서 최적설계를 접목하여 연구를 진행할 계획도 있습니다.

Q3. 본인 연구실 소개

저희 연구실은 최적설계를 기반으로 생체역학, 교통, 그리고 전자기학 분야로 나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문제가 되는 상황이나 발견하지 못한 현상들을 최적설계 기법을 기반으로 문제를 접근하여, 대안이나 시스템 경향을 도출하는 연구를 주로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최적설계에 대해 간략히 설명 드리면, 수학적, 수치적 방법을 기반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해 제한조건을 만족하면서 성능이나 목표를 최대화 또는 최소화시키는 방법입니다. 각 분야별로 자세한 연구 내용을 혹시 원하신다면, 저희 연구실 홈페이지에 설명을 열심히 작성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https://idlab.kaist.ac.kr/)

Q4. 연구 성과 (논문, 특허 등) 또는 진행중

논문은 아직 작성 중에 있습니다. 학회는 전자파학회랑 기계학회를 다녀왔으며, 작년에는 ACSMO 해외학회를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도 어느정도 끝나서 WPTC 해외 학회도 참여해볼 예정입니다. 특허의 경우는 국내 1건, 해외 3건 정도 출원을 진행했습니다.

Q5. 기억에 남는 학회나 발표 소개 or 학회 후기

저는 작년 가을에 제주도에서 열린 기계학회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해당 학회와 더불어 저희 연구실 워크숍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교수님과 저희 연구실 학생 모두 함께 제주도의 981파크에 가서 재밌게 활동도 하였고, 야간에 술자리를 통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코로나로 경직된 연구실 분위기도 해당 학회를 계기로 많이 완화가 되었고, 힘든 대학원 생활에 있어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어서 기억에 제일 많이 남습니다.

Q6. 박사 과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

현재 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제일 큰 점은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는 더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박사 과정을 지원하였습니다. 당장에 취업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돈은 정년을 퇴임할 때까지 벌어야 하는데, 이러한 자기개발의 시간은 지금이 아니면 힘들다고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계속 박사과정을 진행하면서 가끔씩 후회를 할 때도 있지만 석사과정 때, 몰랐던 것들을 조금씩 더 알아가고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Q7. 대학원 다니면서 스트레스 푸는 방법

저는 주로 친구랑 게임을 합니다. 요새는 추가적으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 가끔씩은 친구나 연구실 사람들과 식사나 술자리를 가지면서 이야기도 나눕니다.

Q8. 자유롭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 ( ex) 연구실 생활, 연구실 장점, 교수님 컨택 방법 등 )

저희 연구실 생활은 많이 자유롭습니다. 특히, 출퇴근 제한도 없고 휴가도 유연해서 생활 측면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일 큰 장점은 연구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봅니다. 교수님이 과제보단 연구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연구실 운영에 필요할 정도로만 과제를 진행하십니다. 즉, 그만큼 학생들 입장에서도 일에 덜 신경 쓸 수 있고, 그만큼 연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연구실적이 좋습니다. 따라서, 그만큼 졸업 하신 선배들도 교수직에 잘 진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권용민 박사과정 (지도교수 강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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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자기 소개 (취미 포함)

안녕하세요, 조천식 모빌리티 대학원 스마트 설계 연구실에서 강남우 교수님의 지도를 받고 있는 석사과정 권용민입니다. 저는 22년도 1학기에 입학해 어느덧 3학기 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 취미는 테니스입니다. 저는 테니스 클럽에 가입해 테니스를 꾸준히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따금씩 서울이나 대전에서 열리는 전시를 찾아가기도 하는데요. 언젠가는 제 이름으로 된 갤러리를 개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2. 본인 연구 소개

저는 인공지능으로 음함수를 근사하는 방법론인 Neural Implicit Representation을 가지고 기계공학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사실 Neural Implicit Representation은 최근에 Computer Vision 분야에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핫한 Architecture인데요. F(x,y,z) = t라는 식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기계공학 도메인에도 적용이 용이한 방법론입니다. 학습하기에 따라 Generative Model을 만들 수도 있고 PDE Solver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진화석에 따라 다양한 진화를 할 수 있는 포켓몬스터의 이브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3. 본인 연구실 소개

저희 스마트 설계 연구실에서 풀고자 하는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계 설계 분야를 혁신할 수 있을까?’ 입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실 소속 학생들은 기계 설계 도메인에다가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접목시키는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계공학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코드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기계공학과 학생분들 대다수가 학부 수업 중에 코딩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코딩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요. 만약 이 때문에 연구실 컨택을 주저하신다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배우면 또 금방 하는 것이라서 크게 부담 갖지 말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4대 역학이 더 어렵습니다. ㅎ)

강남우 교수님은 세계적으로 Generative Design을 선도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누군가가 해본 연구가 아니라 문제를 정의해, 새롭게 시도해보는 연구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어 저조차도 처음으로 공부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Q4. 연구 성과 (논문, 특허 등) 또는 진행중

저는 저널 논문은 없습니다만, 프로젝트와 개인연구를 하면서 특허 두 건을 출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한기계학회에서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를 각각 1회씩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Q5. 기억에 남는 학회나 발표 소개 or 학회 후기

저는 대한기계학회 춘계/추계에서 발표를 했는데요. 추계 학회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연구주제로 계속 공부하던 Signed Distance Function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준비를 한다고는 했지만, 시간적으로 많이 부족해 제 나름대로는 많이 아쉬운 발표였는데요. 그래도 좋게 봐주는 분들이 계셔서 세션이 끝나고 따로 질문을 여럿 받기도 했고 연구실 친구가 말해주기로는 회사에서 주요 발표로 소개되었다는 말도 들으니 개인적으로 뿌듯했습니다.

세상사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올해 안에 멋진 논문 하나를 써 해외 학회에 발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홈페이지에 박제되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Q6.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에 입학한 이유

저를 이 분야로 이끈 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이투자증권의 고태봉 센터장님으로 유명한 경제 컨텐츠인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에 출연해 CASE(Connectivity, Autonomous, Share Economy, Electric)로 대변되는 모빌리티 혁명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제게 이 변화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생각의 전환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모빌리티는 단순히 기계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만 알아서는 안되는 굉장히 복합적인, 그리고 유기적인 산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학원 진학을 위해 여러 대학원들을 찾아보았는데, 제가 생각한 ‘융합 학문으로서 모빌리티’를 가장 잘 가르쳐 줄 학과라는 생각이 들어 조천식 모빌리티 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저는 학과에서 기계공학 관련 전공만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Management, CS, EE, CEE 등의 수업들을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럽게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7. 대학원 다니면서 스트레스 푸는 방법

제가 대학원을 오래 다닌 것은 아니지만, 대학원이라는 것이 맺고 끊음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즉, 9to6를 한다고 해서 어느 누구도 눈치를 주지 않지만, 제 스스로가 작은 문제 하나를 해결하고자 9to10을 반복합니다. 그러다 보니, 삶이 피폐해지고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4시간을 더 본다고 해서, 잠을 덜 잔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사실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은 제 인생을 바꾸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는 문제들도 아닙니다. 오히려 여유를 가지고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쉽게 해결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일부러 쉬는 시간, 운동 시간, 독서 시간을 ‘강제로’ 잡아 연구에서 한발짝 멀어질 수 있도록 하는 편입니다. 삶에 여백을 남기니 일의 능률도 많이 올랐고 조급함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Q8. 자유롭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 ( ex) 연구실 생활, 연구실 장점, 교수님 컨택 방법 등 )

교수님 소개

우리 교수님은 최고의 교수님입니다. 학문 외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분입니다. 오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연구실 소개

저희 연구실 홈페이지는 업데이트가 빠른 편입니다. 내용들이 오래되어 있지 않고 각 주제 탭을 클릭하면 관련 논문들과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 번 쭉 살펴보시고 재미있는 연구라고 생각한다면, 주저없이 교수님에게 컨택하면 됩니다. 저희 교수님께서 워낙 인기가 많으셔서 이 글을 보고 있는 지금 컨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불출 같지만 진짜입니다.